민주노동당 전라남도당 화순군위원회는 10일 임원 및 2006년 동시지방선거 후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결과 전종덕 전남도의회 의원이 화순1선거구 광역후보(도의원)로, 윤석현 나주화순위원회(준) 3분회장이 화순읍 기초후보로(군의원) 확정, 내년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다.

또 백남수 나주화순위원회 준비위원회 지도위원과 윤석현 3분회장이 각각 화순군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확정했다.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개월 이상 회비를 미납하지 않은 당원 7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방문투표(직접투표)를 통해 당직선거와 공직선거를 치뤘다.

공직선거에서는 전종덕 의원과 윤석현 3분회장이 단독 출마해 전종덕 의원이 96.8%의 지지를 얻으면서 화순1선거구 광역후보(도의원)로, 윤석현씨가 92.6%의 지지를 얻어 화순읍 기초후보(군의원)로 선출됐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각 1인을 선출하는 당직선거에서는 백남수 지도위원과 윤석현 3분회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단독 출마, 당선자로 확정됐다.

공직선거에서는 유권자 76명중 63명이 참여해 82.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전종덕 후보는 찬성 61표, 반대 2표를 얻으면서 96.8%의 찬성으로 내년 동시지방선거 화순1선거구(화순읍, 이서, 북면, 도암, 도곡) 광역후보(도의원)로 확정됐다.윤석현 후보는 찬성 58표, 반대 3표를 얻어 92.6%의 찬성으로 화순읍 기초후보(군의원)로 확정됐다.

당직선거에서는 백남수 후보가 찬성 58표, 반대 5표를 얻어 92.6%의 찬성을, 윤석현 후보는 찬성61표, 반대 2표로 96.8%의 찬성으로 각각 화순군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