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숲도 가꾸고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화순군은 2006년도 숲가꾸기사업으로 3,050ha에 4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전라남도의 숲가꾸기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23억과 일반숲가꾸기사업비 20억원으로 마련한다.

화순군은 2006년도 숲가꾸기 시범사업으로 1,800ha(도유림 300ha, 사유림 1,500ha)에 255명으로 구성된 숲가꾸기 산림자원화 지원단을 활용, 솎아베기→산물수집→톱밥제조생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one - stop)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 산림기술사무소에서 용역 설계한 설계서에 따라 전라남도에 등록된 숲가꾸기 산림자원화 지원단이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06년도 산림자원화 지원단 255명을 모집 중에 있다.

산림자원화 지원단은 산림조합 중앙회 소속 임업기능인 훈련원에서 4주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임업기능인이 구성원의 30%이상을 차지하도록 구성되며 사업 대상지 소재관할이거나 통근이 가능한 지역 내 거주자 중 18세 이상 산림작업 경험이 있는 자면 참여할 수 있다.

산림자원화 지원단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등록신청서를 전라남도 산림소득과(061-286-6653)나 화순군 산림과(061-370-1511)에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은 전체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발휘 하도록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산지재해방지림, 자연환경보존림, 산림휴양림, 생활환경보전림 등 6대 기능별로 구분 숲가꾸기 5개년 계획에 의거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