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 등 화순읍내 4개 초등학교는 내일(5일) 폭설로 인해 일제히 휴교에 들어간다.

전남도 교육청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화순과 나주, 담양, 장성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장들에게 내일 휴교여부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화순읍내 제일초교와 화순초교, 만연초교, 오성초교는 휴교를 결정하고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각 가정에 휴교사실을 알렸다.

화순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등교와 교사 출근시간을 두시간 연장해 오전 10시까지 학교에 나오도록 했다.

이번 휴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그외 다른 학교에서도 휴교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순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폭설로 인해 5일 하루 원아들의 차량운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 각 가정에 ""원아들을 자체적으로 등원시켜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