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볼링협회장배대회에서 박경민 회장이 선수대표로부터 선서를 받고 있다.

제5회 화순군볼링협회장배 대회가 20일 화순원앙볼링장에서 열렸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영남 군수와 전일만 의장, 최영호 도의원과 김경남 의원, 볼링동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경민 화순군생활체육 볼링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에 참가함에 있어 지나친 승부욕과 집착보다는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인으로서의 볼링동호인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영남 군수도 축사를 통해 “그동안 광주에서 열리던 대회가 화순에서 올해 처음 열리게 된것은 동호인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경수 전임회장과 신효은 총무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으며 여수도민체전 볼링혼성2인조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용, 박경희 선수에게 대회 메달이 전달됐다.

제5회 화순군볼링협회장배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선 박경희(하나로클럽,여) 선수가, 단체전에선 하나로클럽이 각각 우승했다.

화순군생활체육 볼링연합회는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훼밀리와 백두산 등 8개 클럽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