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지키고 사랑해 오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전남도민 여러분!

저는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 승리 전국정당이 될 수 있도록 개인의 이해를 떠나 당의 발전을 위하는 일념으로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한 여론조사 방식 경선제를 적극 수용하고 전남도당위원장에 춤마해 우리나라 50년 전통야당의 정통성을 찾고 반드시 민주당을 재건해 내겠습니다.

또한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중도개혁 실용주의 이념을 가진 민주당을 재건해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4.15총선에서 국희의원 9석으로 4당의 위치였으나 지난 5월3 0일 저와 최근 고흥보성 신중식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계기로 명실공히 제 3당의 위치를 확보했으며 민주당이 광주.전남에서 상승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각종 여론 지표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다른 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있으며 다시금 호남지역민과 국민들에게 새로운 관심을 받게 되면서 재도약과 재건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금과 같이 일부여론의 상승 분위기에 안주하면서 열린우리당의 실정에 따른 반사적 이익만으로는 지역민과 국민의 지지를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봅니다.

민주당 스스로 환골탈태하는 내부개혁과 외연 확대를 통해 새로운 모습 으로 다시 태어날 때만이 지역민과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첫째 고향에서 광주직할시장, 전남도지사 그리고 김대중정부에서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국정경험을 토대로 민주당의 본고장인 전남에서 당원과 지역민들의 의지를 받들어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민주당의 정권을 재창출하는 불씨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로 전남 도당위원장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그것은 민주당이 어려울 때 당원동지들과 지역민들이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제가 판단하기 때문에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우리 민주당이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초로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여론조사 경선방법으로 시도하기로 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재역민과 국민들의 지지의 폭을 넓혀가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저는 그동안 지역, 국가, 대학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전남도위원장에 출마함으로써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선거에 지역민과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이번 경선이 국민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는 물론 당의 화합 그리고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드리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민주당을 재건하는데 당원상호간에 갈등과 반목이 있어서는 안되며, 화합과 단결로 결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8일 민주당 중앙 위원회에서 시도당위원장을 여론 조사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는 결정안을 저는 적극 수용했습니다.

이것이 민주당을 살리고 재건하는 길이라고 판단했으며 지금은 민주당원모두가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고 민주당 살리기와 재건에 앞장서야 할 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민주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여론조사 경선방법이야 말로 민주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민과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것입니다.

넷째 민주당 입당할 당시 한화갑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 나에게 전남 도당위원장을 제안했던 점에 대해서도 당에 부담을 줘서도 안된다는 판단은 물론 개인적으로 특정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난 8일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저는 어떤 기득권주장도 하지 않고 전격 수용했습니다.

오직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는데 앞장서고 어려움에 처한 민주당을 살리고 재건하는데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앞으로 저는 민주당이 우리나라 50년 전통야당의 정통성을 찾아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2007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민주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2005년 11월 16일

민주당 부태표 국 회 의 원
최 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