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중하고 멋진 사람이예요!”

어린이들의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주말캠프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안양산 휴양림에서 열린다.

‘나는 소중하고 멋진 사람이예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화순지회가 주최한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인터넷습관을 점검하고 인터넷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부모를 돕기 위한 것으로 놀이와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인터넷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올바른 이용습관에 대해 알려준다.

캠프 첫날인 26일에는‘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회 정연실 교사의 진행으로 미디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신의 인터넷 습관과 문제점, 해결방법을 찾아보고 각종 미디어들에 대한 올바른 분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터넷과 게임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다짐은 물론 캠프파이어를 통해 자신과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첫날 저녁7시에는 손순희 전국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의 진행으로 자녀들의 인터넷사용과 교육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학부모 특강도 열린다.

둘째 날인 27일에는‘나의 꿈 내가 키워가요.’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 김갑주씨가 어려운 여건을 딛고‘두메외식산업’대표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갑주씨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자신이 소중하고 멋진 존재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틀간의 캠프기간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긴줄넘기, 배드민턴 등의 체육활동과 게임형식의 놀이, 고구마 굽기, 삼나무 숲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돼 어린이들을 지루하지 않게 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 50명과 학부모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부득이한 경우 1,2학년 어린이도 참가가 가능하다.

어린이는 2만원, 학부모는 1만5천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회원의 경우 5천원이 할인되며 참가자들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준다.

참가신청은 홍경욱 화순지회장(017-640-4131)이나 문은아(016-619-9136)씨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