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전남 나주.화순)의원이 ‘2005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최인기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70개 시민단체 ""국정감사 모니터단""이 뽑은 ""2005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에 참석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이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1,000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분야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에서 2005년 국정감사의 전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하고 공평한 평가를 통해 국회 16개 상임위별로 우수의원을 선정하며 최인기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영예를 안게됐다.

최인기 의원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혈세를 퍼붓고 있는 ‘민간투자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 지적한 결과 정부측으로부터 금년말까지 개선안을 제출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또 건교부를 포함한 전체 수감기관에서""최저가경쟁낙찰제 실시 불이행""으로 연간 10조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은 큰 공감을 얻었고 최저가경쟁낙찰제 확대시행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정부가 약속했다.

이외에도 턴키.대안입찰제도의 문제점과 국도건설공사 건설원가 부풀리기사례를 지적하고 건교부산하 5대공사(주공, 수공, 도공, 토공, 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국가공기업의 총체적 경영부실 및 도덕해이 등을 심층적으로 지적해 현재 구조조정을 위한 감사원 감사가 전면 실시중에 있으며 기획예산처도 공기업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성실한 국감준비와 행정경륜 등이 뒷받침친 된 최인기 의원의 국정감사는 기관별로 핵심을 찌르는 지적사항으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개선약속을 받아낸 것이다.

최인기 의원은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수감기관 공무원, 동료의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특히 정책질의, 모범적인 성실국감, 부정부패사례 적발 및 국민의혹사건 해소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 동료의원 및 의원보좌진, 수감기관, 전문분야의 추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