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적벽동천 망향정에서 제24회 적벽축제 및 기로연이 열렸다.

제24회 적벽축제 및 동복향교 기로연이 오늘(4일) 이서면 적벽동천 망향정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남 화순군수와 전일만 의장, 홍이식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이서면민, 실향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효행,장수상 수상은 남면 사수리 고재임씨 등 3명이 효행상을, 남면 사평리 김개의씨 등 3명이 장수상을 수상해 기념패와 기념품을 받았다.

장두석 적벽경관 보존회장은 인사말에서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가슴이 맺힌다.”며 “이제 적벽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회장은 특히 ""평양을 거쳐 북한의 백두산에서도 천제를 모셨다.""고 밝히고 ""이곳 적벽은 조선조때부터 천제를 모신곳으로 앞으로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해 장엄하고 엄숙하게 모시자.“고 말했다.

이영남 군수는 축사에서 ”효행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온다.“고 전제하고 ""화순에 살기좋은 전원도시 건설을 위해서, 실향민들이 어느곳에 살더라도 화순이 고향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일만 의장도 축사에서 “장수, 효행상을 받은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이 축제야말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술회하고 의회도 적벽축제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기로잔치 및 중식에 이어 대불대학교 풍물놀이패들이 한마당 공연을 했으며 검무시범도 가졌다.

한편 행사에 앞서 이영남 군수와 김상훈 前면장, 이영삼 상수도본부 기술부장이 헌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개천제가 모셔졌다.

행사에 앞서 개천제가 모셔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