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내 보육시설 이용과 관련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전남도 보육시설 이용불편 신고 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육시설 이용불편 신고센터에서는 도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부모와 아동, 종사자의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고센터에서는 보육료 초과 수납과 부당지출, 보조금 유용, 인건비 부당지급, 부당해고 등 인사관리와 보육아동 정원초과, 아동학대, 급.간식, 건강위생 관리, 시설운영 시간, 시간연장 보육 미실시 등의 민원을 처리한다.

또 기타 시설운영에 관한 전반사항 등 보육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불편사항에 대한 신고를 접수, 처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도는 접수된 신고 내용에 따라 처리형태를 조절, 질의나 규정해석, 단순경미한 사항은 자체 처리하도록 하는 한편 반복적이고 시군 또는 관련기관에서 처리하는 게 효율적인 사항에 대해선 해당지자체로 이첩, 처리할 계획이다.

시설관리, 현장민원 등 현지 점검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조사하는 방법으로 처리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보육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와 아동, 종사자의 불만사항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보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육시설관련 불편신고는 전화 (061)286-5645, 5649(보육사고), 팩스는 (061)286-4778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