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실 부의장.

“당선은 됐지만 착잡한 심정입니다”
김실 부의장의 당선소감이다.

의회가 군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오늘 의장선거에서 까지도 3번씩이나 투표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무겁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원칙과 순리에 따라야 하는데 원칙을 지키지 않았고 순리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의정활동에 지장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의회 운영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의회진행. 의회의 예산집행 등 군의회의 전체적인 운영이 법규와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성화 함으로써 의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4대 화순군의회는 그동안 공직사회로 부터도 신뢰를 받지 못한 느낌이고 군민들에게는 비판과 질책의 대상이었던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제라도 원칙과 순리에 따라 운영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채찍을 부탁했다.

김 의원은 도곡출신으로 정명자(63세) 여사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으며 등산과 독서가 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