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 개인택시 15대 증차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법인택시 행정처분에 따른 감차분 4대를 포함 모두 15대의 개인택시를 증차키로 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 30일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대상자 모집공고를 통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내년 1월중에 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1995년이후 10년간 개인택시 증차가 없어 자격요건을 갖춘 개인택시 면허대기자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용역결과에 따라 증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용역결과 1995년 개인택시 면허발급 이후 인구는 70,788명에서 지난 6월 30일 현재 74,302명으로 3,500여명이 늘어났고 화순전대병원, 고려병원, 현대병원과 대형상가빌딩이 신축되어 증차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타시군은 택시 1대당 276명이나 우리 군은 602명으로 타시군과 비교해 인구밀도와 택시보유대수가 적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법인택시 사장단은 ""화순군의 인구가 실질적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인데 15대 증차는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15대(감차분 4대 포함)를 증차할 경우라도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일정비율로 배분해야 하고 그것도 한꺼번에 증차 할 것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증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