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

최인기 국회의원은 23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 유치와 관련 특정 정치세력이 지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의원은 이들은 나주 화순 지역민들의 갈등을 부추겨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으로 양 지역민을 모독한 것이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최의원은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나주 담양 등 광주 인근 다른 지역은 상당기간 이전부터 유치노력을 해 왔는데 화순은 9월초순경에야 본인에게 건의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나주 열린우리당이 발표한 성명서에 대한 반박문으로 해석된다.

여기 최인기 국회의원이 보내온 보도 자료 전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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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지역민들에게 드리는 글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유치를 앞두고 특정정치세력이 자신들의 정치입지만을 위해 정략적으로 지역민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나주․화순지역민들의 갈등을 부추겨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으로 양 지역민을 모독한 것이며 나주․화순을 지켜오고 사랑한 지역민들로부터 기필코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 한 행위는 나주․화순 지역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갈등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짓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나는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혁신도시 우리지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도권소재 17개 공공기관 중 광주․전남지역에 대형 공공기관이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고 나아가 광주․전남이 상생하고 성장 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을 한곳에 집중토록 중앙정부 지침 안을 마련하는데도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가 만나 광주인근지역에 배치토록 결정하는 데에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는 이미 객관적인 선정기관인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을 선정기관으로 결정 언론지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도 밝힌바 있습니다.

따라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이미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되고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3개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17개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 최종적으로 결정할 사항입니다.

따라서 광주인근지역인 나주, 담양, 장성, 함평 등 이전 대상지역의 몇몇 자치단체는 상당기간 이전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나주․화순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본인에게 9월 초순경 사무소에 화순군사회단체대표들이 찾아와 공동혁신도시 나주유치노력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뒤늦게 화순군의 유치를 건의해 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주시는 혁신도시유치위원회까지 구성 오래전부터 공동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준비해 왔기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이에 화순군 사회단체 대표들은 공동혁신도시 나주유치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데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화순군도 공동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준비 노력하겠으니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건의 해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화순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9월초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연결해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것은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본 의원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동혁신도시의 최종 선정결정은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서 후보지를 선정토록 되었으며 결정은 대상기관의 의견을 듣고 광주시장과 전라남도지사가 최종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두고 특정정치 세력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정략적으로 본 의원이 화순지역 관계자들과 광주전남발전위 관계자와 의 만남을 주선한 내용을 가지고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주․화순지역을 위해 있어서도 안 될 일이며 더 이상 나주․화순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밝힙니다.

지역민들의 갈등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선동정치는 지역민의 이름으로 단호히 거부해야 된다.

그리고 특정 정치세력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신만을 위해 지역민들을 선동하고 부추기는 이러한 행위가 더 이상 나주․화순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나주․화순지역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합니다.

2005. 09. 23.

나주․화순국회의원 최 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