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인기 의원(민주당 부대표, 전남 화순·나주)이 ‘05년도 국회의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부의 국책사업 추진 문제점 및 대안제시 자료집""을 발간해 정책국정감사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0여년 행정부에 재직하면서 행정의 달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최인기 의원은 전문분야도 아닌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배속되자마자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 건설.교통전문가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우리나라 건설･교통분야의 정책현안과 제도･시행상의 문제점을 발췌, 수차례 토론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노력하고 발로 뛰는 “3선급 초선의원”이라는 평이다.

이번 ""국책사업추진 문제점 및 대안제시""자료집에서는 정부가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민의 혈세인 예산을 천문학적으로 투입함에도 제도상 투명하지 못한 사업추진으로 인해 예산이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국책사업을 기획하고 사후평가 할 수 있는 ""국책사업위원회 신설 상설화""를 촉구하고, 국책사업 예산편성기준이 되는 품셈, 실적공사 데이터 구축을 위한 ①적산센터 설립 및 적산사제도 도입 ②실적공사비 적산제 전면실시 ③건설표준화 추진 ④장기계속 계약제도 폐지 등을 제안했다.

최인기 의원은 국책사업의 경쟁촉진을 위한 입찰제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①최저낙찰제 확대 ②대안･입찰제 폐지 ③턴키입찰제 개선 ④민간사업자 선정절차 개선 등 현행제도의 문제점 지적과 대안제시를 통해 정부의 설천을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최인기 의원은 ‘04년도 ""건설정책의 12대 과제 및 교통항공분야 정책대안제시"" 정책 국정감사 자료집과 ’05년도 ""건설분야 정책현안분석""자료집도 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