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한달동안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친다.


선관위는 ""이번 단속은 추석을 전후해 정치인 등이 유권자에게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사례가 생길 것으로 보고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간 특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며 특히 다음달 6일 치뤄지는 교육감선거와 11월 7일 열리는 화순조합장선거와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인 등이 추석인사를 명목으로 선물이나 사은품 등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와 단체나 모임의 대표자나 간부 등이 정치인 등에게 행사 찬조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는 추석을 전후해 주요 단속대상이 된다.

또 추석인사 등을 명목으로 정치인 등이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인사장 발송 또는 광고나 명함을 나눠주거나 주민들과의 접촉 등을 통해 자신을 선전하는 행위 등도 단속대상이다.

한편 선관위는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유권자도 받은 가액의 50배를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며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언제 어디서나 상관없이 1588-3939로 신고하거나 화순선관위(061 - 374 - 2634)로 신고하면 되며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천만원의 범위내에서 확인된 가액의 50배에 해당하는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