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가 화순읍 대리 백암빌딩 5층으로 사무실을 옮기고 7일부터 이전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선관위는 “현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화순신협 인근이 갈수록 주차하기가 어려워 민원인의 편의 제공과 원활한 선거관리를 위해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사무실이 이전하는 백암빌딩은 30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어 내년 5월 31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선거관계자 등 민원인의 방문이 폭주하더라도 차량 주차에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순군 선관위는 오는 8일 군민회관에서 화순농협 대의원을 대상으로 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법 강연을 하는 등 선거관련 위법행위를 미리 막기 위한 안내와 계도활동을 꾸준히 펴 나갈 계획이다.

선관위는 지난 5일에도 10월초에 열릴 예정인 교육감선거와 11월 7일에 있을 화순농협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화순경찰서와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경찰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해 교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