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사장.

전남 화순군 남면 출신인 다산건설 전형준 사장이 5일 서울특별시에서 선정한 ‘제3회 서울사랑시민상(복지부문)’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시민상은 서울특별시가 해마다 복지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이다.

전형준 사장은 서울에서 중견 건설업체인 다산건설(주)을 경영하면서 1993년부터 고향 화순은 물론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을 위한 각종 후원 및 기부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각박해져 가는 우리사회에 모범적인 기업인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

전 사장은 청소년기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면과 성실함을 잃지 않고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사업을 펴 와 오늘날의 중견건설업체를 일구어 낸 입지전적인 CEO이다.

특히 전사장은 공사현장을 지키며 철저한 완벽시공을 실천함으로써 거래기업으로부터의 신뢰감을 받아 동종 업계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13년동안 사회활동과 자선사업에 20억원 이상을 후원하여 여러 기관단체로부터 각종 수상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순천지역의 불우한 청소년들의 사회복귀를 도와주는 2억원 상당의 ‘다산의 집’을 건립 기증하여 법무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지난 5월에는 재경 광주․전남 향우회로부터 자랑스러운 향우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그동안 전 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온 수혜자들이 자생적으로 조직한 모임에 초청을 받아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전형준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사회로부터 들어온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수상을 하게되어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면서 “장학사업을 통해 불우한 이웃에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조그만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 및 기부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큰 계획을 구상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있다.

한편 전형준 사장은 모범적인 기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신앙인, 애향인으로써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아 지역사회는 물론 고향 선,후배들로부터도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