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태권도협회 체육대회에서 화순군은 축구와 족구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열린 제16회 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 시군체육대회에서 화순 태권도 가족들이 족구 2위 축구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벌였다.

장성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남 태권도협회원과 가족 등 500명이 참가해 축구, 배구 등 3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회원들간의 단합을 다졌다.

이날 조영기 전남 태권도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 모두 오늘 하루만은 온갖 시름을 잊고 서로의 마음을 활짝 열어 이번 대회가 경쟁이 아닌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역대대회중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화순군 태권도협회는 총18개팀이 벌인 경기에서 족구 2위, 축구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신동욱 담양태권도협회장(58)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제16회 전남태권도협회 시군체육대회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축구
▲ 1위 영광군 태권도협회, 2위 담양군 태권도협회, 3위 화순군 태권도협회.

▲ 배구
▲ 1위 곡성군 태권도협회, 2위 순천시 태권도협회, 3위 무안군 태권도협회.

▲ 족구
▲ 1위 여수시 태권도협회, 2위 화순군 태권도협회, 3위 무안군 태권도협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