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의원.

민주당 부대표 최인기 국회의원은 오늘(2일) 오전 7시 30분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통일농수산의원포럼 결성식에서 공동대표를 맡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남북수산협력협의회와 남북농업협력위원회의 개최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바, 국회 내에 남북간 농어업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회의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최인기 의원을 비롯한 농촌출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통일농수산의원포럼이 결성되었다.

결성식과 세미나에는 최인기 의원을 비롯한 18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이명수 농림부 차관은 남북 농업협력위원회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농촌경제연구원 김영훈 박사는 남북한 농수산협력과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통일농수산의원포럼은 남북간 화해와 협력, 평화와 공여에 기여, 남북간 농수산교류협력 발전에 기여, 국회차원의 농수산교류협력 방안 발굴 등을 목표로 국회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서는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구해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자립할 수 있다’는 격언처럼, 북한 농업에 대한 종자개량, 기술지원, 자재개발 등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하여 앞으로 남북간 농수산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예산확보 등 국회차원의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