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기술지도 장면.

고광우씨 등 12농가에서 금년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농산물 생산이력제가 도입된 배와 단감이 오는 추석을 기해 시중에 유통된다.

화순군은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보여주고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화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농산물 생산이력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배와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 12농가(대표 고광우)가 참여했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의 기본정보와 상세 정보, 작업일지 등을 입력하는 농산물이력관리시스템(www.atrace.net)에 대해 교육했다.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는 고유의 이력번호가 부여돼 있어 소비자가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정보를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은 농산물 생산이력제가 도입된 배와 단감이 추석을 기해 시장에 출하되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과수분야(대표 고광우) 12농가로 배, 단감 품목에 대하여 농산물 생산이력제를 실시하여 9월 추석에 출하 예정으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