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과 동면농협이 지난 26일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합병에 나섰다.

양농협은 30일 합병실무협의회를 갖고 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합병계약이 체결되면 양농협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찬성이 이루워지면 정관변경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합병에 들어간다.

동면농협은 화순농협과 가계약을 체결 합병 찬반 조합원 투표에서 화순농협이 부결됨에 따라 합병이 무산됐엇다.

그후 동면농협은 여러차례 화순농협과의 합병 재추진을 위한 접촉을 가졌으나 화순농협이 합병에 응하지 않아 남면농협과 합병에 나선 것이다.

동면농협은 남면농협과 합병을 추진하면서 조합의 명칭을(남부농협 등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고 남면농협도 이를 수용키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합병이 이루어지면 소멸조합당 30억원의 기본지원이 되며 중앙회 현지조사를 통해 합병당시 피합병조합의 부실액은 전액 보전된다.

또 정부지원도 소멸조합당 2억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