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면민의 날 및 모후기 체육대회가 14일과 15일 사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제7회 남면 면민의 날 및 제26회 모후기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사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13일 오후 6시부터 사평수변공원에서 열린 남면 면민 위안의 밤에는 도립국악단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열려 면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부터 열린 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에는 남면 면민들과 지역 출향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축구, 배구, 윷놀이 등 9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마을 주민들의 단합을 과시했다.

이날 남면 생활개선회원들과 선동수 사물놀이패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펼쳐 대회의 흥을 돋웠으며 대회에 참석한 면민들에게는 자전거, 가스렌지, 벽시계 등 푸짐한 경품들이 주어졌다.

주민들의 숨은 끼를 자랑하는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허영례(절산2구)씨가 대상을, 오미영, 윤은진(사평4구)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양동민(사평2구), 손미자(장전2구), 김상길(검산2구)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 인기상을 받았다.

또 체육대회에서는 장전2구 오룡마을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용리와 오룡 마을이 축구부문 우승, 대곡마을이 배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윷놀이에서는 내리3구 삼산마을이, 400m계주에서는 사평3구 원진마을, 줄다리기 사평4구 신평마을, 장기대회에서는 다산마을이 우승했다.

또 절산리가 ‘면 발전유공 감사패’를 받았으며 사수, 주산. 복교, 남계, 유마리 등이 연합한 남계연합팀과 원리마을이 응원상, 다산마을이 입장상을 받았다.

넓은 운동장에서는 더위를 가르며 축구경기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