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전문지도사의 지도로 테라리움을 만들고 있는 주부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화순읍에 사는 아파트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생활원예 가꾸기” 교육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문귀동, 박미경 화훼전문지도사의 지도로 가정에서 가까이 할 수 있는 실내 식물에 대한 관리요령과 실내 공기정화 효과 등의 이론교육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론 교육에 이어 실내 식물들을 투명한 용기에 모아 심는 미니정원인 테라리움을 직접 만드는 개별 실습시간도 가져 교육에 참여한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테라리움 체험학습에 필요한 아이비, 아디안텀, 아스파라거스 등의 실내식물과 화분 등의 소재를 지원해 주부들이 만든 테라리움 작품을 집에서 직접 키워 보도록 하여 식물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원예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마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7%의 주부들이 이번 교육에 만족하며 다음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해 이런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활원예 교실을 더욱 확대 운영해 꽃의 이용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