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변경안 등을 심의 중인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늘(4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화순군 공동주택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2020년 화순군 기본계획 수립안, 화순 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변경안을 심의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위원회에는 박병옥 의원과 정광수 의원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0년 화순군 기본계획 수립안과 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변경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또 화순군 소도읍 육성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신규 또는 일부개정조례안 중 5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 되고 화순군 공동주택지원조례안은 ""다른 시군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자""는 주승현 의원의 요구에 따라 계류됐다.


이날 문팔갑 의원은 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변경안에 대해 “행정자치부와 사전 조율이 된 것이냐?”고 묻고 “애견종합타운과 명문사립고등학교 유치는 계획당시부터 가능성이 없는 사업이라며 반대했었는데 이제라도 제외돼 다행이지만 의회의 의견을 듣지 않더니 결국 사업을 변경하게 됐다.”며 질책했다.

하지만 산건위원들은 2020년도까지 화순 발전의 기본이 되는 지침과 비젼을 제시하는 ‘2020년 화순군 기본계획 수립안’을 심의, 원안가결하면서 아무런 질의나 의견제시, 토론도 벌이지 않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