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는 기획감사실과 총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화순군 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오늘(27일) 총무위원회는 기획감사실과 총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총무위에서는 화순군의 공공기관 유치 노력과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연수, 직원들의 효율적인 인력배치 등이 도마위에 올랐으며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총무과는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연수보고서와 내역, 예산 등을 공개하겠다고 해 어느정도를 공개할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획감사실은 금년 3월 전라남도 행정감사 결과 112건에 대해 시정, 주의 등의 행정상조치를 받았으며 25건에 대해 재정상조치를 받아 3억5,780여만원을 회수했고 32명에 대해 경징계와 훈계 등 신분상조치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 화순읍과 한천면 등 7개 읍면에 대한 자체 행정감사결과 125건에 대해 시정, 주의 등 행정상 조치를 하고 24건에 대해 재정상 조치를 취해 677만7천원을 회수했으며 19명의 공무원에 대해 훈계조치 했다고 밝혔다.

또 비위공무원 73명이 조사를 받고 사법기관으로부터 정직 1명, 감봉 1명, 견책 2명, 훈계 3명 등 7명이 조치를 받았으며 66명이 상급기관 등으로부터 겿책과 훈계 조치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기획감사실>

ㅇ전일만 의원 - 읍면 감사결과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는건 변제 시켰다는 말이냐며 비위공무원 조사처리가 사법기관 범죄처리결과와 같은데 자체감사 결과에서 적발되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일을 잘해서 포상 받을만한 직원은 없느냐.

ㅇ김종철 기획실장 - 자체감사로는 징계 정도의 처리만 하며 일을 잘한 직원은 있지만 특별히 상줄만한 것은 없어 포상하지 않았다.


<총무과>
<화순군 공공기관유치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

ㅇ전일만 의원 - 금년도 공무원 포상현황을 보고하면서 하반기 계획을 실적으로 보고하다니 실적과 계획은 구분해야지 않겠냐.총무과 지역혁신계는 기획과 업무능력이 뛰어난 화순군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서인데 직원 3명갖고 모든 업무를 진행 할 수 있겠냐? 또 연구원 3곳을 유치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

ㅇ김영열 과장 - 계획을 실적으로 잘못보고했다. 공공기관 유치는 지자체 관심현황으로 중점추진하고 있다. 또 전남에 오는 15개 기관중에 화순군이 희망했던 기관은 오지 않는다.7월중에 유치전략을 세우고 군 대처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실과장을 중심으로 화순군을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 유치노력을 할 계획이다.

ㅇ전일만 의원 - 지역혁신계의 역량을 총 동원해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진전사항등을 의회에 그때그때 보고해 의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다녀온 연수의 보고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공개토록 하라.

ㅇ김실의원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화순군이 얼만큼 노력하고있는지 의원들도 알게 실적과 내용 등의 자료제출을 요구 했다.

<국내외 연수보고서와 예산, 내역 등 홈페이지 통해 공개해라>

ㅇ김실 의원 - 국외연수 가는게 어디 보급대 차출하는 것도 아닌데 의원들에게조차 비밀에 붙이는 이유가 뭐냐며 지역의원으로서 누가 무슨 명목으로 연수가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

ㅇ이선 의원 - 연수를 떠난 뒤에야 의원들도 누가 연수갔는지 아는 경우도 있다며 연수일정과 참가자 명단 등은 의회에서 미리 알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

ㅇ박광재 의원은 타 시군에선 연수를 다녀오면 홈페이지에 연수보고서를 올리고 예산이나 내역까지 공개한다며 화순군도 공무원이든 민간인이든 연수를 다녀오면 공개하도록 하라. 또 사회단체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관련서류의 제출을 요구했다.

ㅇ김영렬 과장 - 연수보고서를 책자로 발행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 또 예산과 내역 등도 앞으로 공개토록 하겠다.

<조례를 만들고 내부규정을 둬서 지키지 않으면 무슨 필요가 있냐>

ㅇ이선의원 - 70세이상 노인은 이장직을 맡을 수 없도록 조례에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 내부규정에 의거, 지키지 않고 있다며 조례를 만들고도 지키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이장은 이장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겸직 할 수 없도록 하라.

ㅇ김영렬 과장 - 조례 등을 검토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도록 하겠다.

<직원 늘릴 궁리만 말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라>

ㅇ김실의원 - 읍면 직원현황이나 군청 각 실과소 직원현황을 보면 기준도 없이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하고 직원수를 늘릴 궁리만 하지말고 현재 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야 하지 않겠냐...

ㅇ김영렬 과장 - 내년도 예산에 용역비를 계상해 인원, 구조, 업무량 등을 파악하고 전면적인 팀제를 도입, 개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