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의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민주당 부대표 최인기 의원이 20일 오후4시경 동교동 김대중 前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인기 의원은 1시간 동안 김대중 前 대통령과 대화했다.

김대중 前 대통령은 최 의원의 민주당 입당 배경 설명을 듣고 민주당을 재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 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김 前 대통령은 “우물을 파 놓아야 개구리가 모이는 법”이라며 중국과 가장 가까운 전남의 장점을 개발하는 정부의 S.O.C 에 대한 선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밖에 국가경제, 특히 농촌 경제와 영산강 뱃길 복원의 필요성과 나주 화순 등 대도시 근교의 인구감소 대책과 중소상공업 진흥책, 자녀교육문제 등 국내외 현안 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김 前 대통령은 남북 평화정착 문제와 관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 약속이 지켜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