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부의장 선거가 오는 14일 제130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부의장 선거는 양모 부의장의 궐위로 부의장 선거가 다시 있게 되며,의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되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만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때는 2차 투표를 하고 또다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때는 최고득표자가 1인이면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최고득표자에 대하여 결선 투표를 통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뽑게 된다.

다만 결선 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때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현재 화순군의회는 13명의 의원중 민주당 입당예정자 6명,열린우리당 5명,무소속 2명으로 갈라져있는데 열린우리당은 문정조의원을 후보로 내세우고 있고, 민주당 입당예정자들은 내일(10일) 중 의견조율을 거쳐서 후보를 낼것으로 보이는데 김모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번 부의장 선거는 문모, 조모 등 무소속의원들이 어느 편을 지지 할 것이냐에 달린 셈이다.

이 번 부의장 선거가 특별히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제2기 의장단 선거 때 밀약이 있었다는 소문이 어떻게 매듭지어 질 것인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