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화순읍 향청리에 출장소를 개소한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위기에 빠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증지원 확대에 나섰다.

전남신보는 최근 대형할인점 확대와 소비자의 구매성향 변화 등에 따라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순읍 소재 화순시장 상인 및 인근 상가지역 상인에 대한 특화보증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특화보증의 대상은 화순시장을 중심으로 인근 상가지역의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최고 5천만원이다.

취급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이다. 다만 부동산업이나 사치향락산업 등과 같은 일부 업종은 특화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특화보증은 광주은행 화순지점과 협약보증으로 취급되고 있다. 보증신청업체는 광주은행 화순지점 대부계나 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재래시장 특화 보증은 정부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느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에 부응한 것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