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의 기본종목인 육상의 활성화를 통해 학교체육의 내실화와 우수선수 조기 발굴을 위한 2005 화순군 학년별 육상 경기대회가 24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제15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대비한 지역예선으로 각 종목별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화순관내 초등학생 90명, 중학생 210명 등 총30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트랙, 도약, 투척 등 육상종목에 대해 초중학교 학년별 남녀 대항으로 경기를 펼쳤다.

지역예선으로 치뤄진 화순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초등학교에선 화순초교가, 중학교에선 화순제일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각 종목별 우승선수는 7월에 열리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화순지역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화순교육청은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 지도해 지난해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높이뛰기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