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출신 전형준(다산 건설)사장이 기증한 순천 다산 청소년 생활관 개관식이 오늘(23일) 순천시 가곡동 현장에서 있었다.
순천 다산 청소년 생활관은 100여평의 대지에 정원과 2층 건물로 5개의 침실과 식당, 꿈터, 나눔터, 행정지원실, 거실 등을 갖추고 숙식제공, 진학지원,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회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구 법무부 보호국장, 박형열 순천지청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왕석(한국갱생보호공단 광주지부장), 이광연(광주지부갱생보호후원회 고문)씨가 법무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도석씨와 한화석유화학(주) 여수공장 사회봉사대가 한국갱생보호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안용석 한국갱생보호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순천 지역 무의탁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구 법무국장도 치사에서 “이러한 좋은 일에 기부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큰 존경을 받을 사람들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전형준 사장은 “미력한 힘이나마 국가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이냐를 항상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더욱 봉사할 것임을 피력했다.
2부행사로 개관식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생활관 돌아보기 다과회도 가졌다.또 전사장은 청소년 생활관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7명에게 30만원씩 2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용기를 잃지말고 학업에 정진할것도 부탁 했다.
한편 오늘 개관한 순천 다산청소년 생활관은 독지가인 다산건설(주) 전형준 사장이 2억원의 기금을 내놓아 불우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한 쉼터로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