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1일 화순군장학진흥위원회를 열고 2005년 화순군 내고장 인재육성 장학생 170명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금 대상자는 조선대학교 신사연 양 등 대학생 20명과 능주고등학교 구태환군 등 고등학생 150명으로 고교생은 6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에 나눠 총 1억3천만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시중은행 금리 인하로 인해 매년 기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군 재정에서 출연해 매년 수혜인원을 늘려 지역 명문학교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내고장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군민의 성금과 군 재정에서 출연해 마련한 10억1천만원의 재원으로 1997년부터 매년 내고장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에도 고등학생 134명과 대학생 18명 등 152명에게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5년 상반기 화순군 내고장 인재육성 장학금은 오는 20일경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