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이양농협과 춘양농협 합병투표를 앞두고 이양에서 합병반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등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 하고 있다.
지난 9일 이양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장과 전무 등 조합 직원과 조합원 등 30여명이 모여 질의 응답식 대화를 가졌으나 합병과정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합병반대 추진위원회가 주장한다.
합병 반대 추진위원회는 합병을 위해서는 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해야 하고, 대리투표도 이사회나 대의원 총회를 거쳐야 하나 포괄적으로 다루었다는 성명서를 냈다.
또한 합병은 흡수합병 이어야 하나 자율합병이 추진되고 있으며,통합이 되면 중앙회 30억, 농림부 2억 융자가 있으나 지원되는 자금은 춘양농협 임원의 보수를 보전해 주기위한 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이양농협 관계자는 내부적인 절차는 모두 거쳤으며 합병반대 추진위원회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 9일 열린 대화 시간에 충분히 설명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양농협과 합병반대 추진위원회가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찬반 투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