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축제 행사가 오늘(21일) 춘양면과 도곡면 일원에서 일제히 열렸지만 말뿐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늘(21일) 일본(동경)에서 고고학교수를 비롯하여 9명의 관광객들이 화순고인돌 공원을 찾았다.
한국의 고분을 찾기 위해 광주의 월계동과 명화동을 거쳐 화순까지 온 것,
하지만 고인돌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해줄 수 있는 문화해설사,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는 것이다.
H여행사 관계자는 ""동북아지석묘 연구소에서 고인돌 공원에 도착하면 해설자가 많다고 해서 찾아왔지만 입구에서 일본인과 함께 왔다고 해도 안내 책자도 주지 않았으며 고인돌 문화해설자 또한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본인도 잘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할지 난감 했다고 호소했다.
일본 관광객 요시다씨(동경, 66)도 화순의 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규모는 크지만 안내판의 내용을 알아볼 수 없어서 불편하고 안내나 설명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 실망 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돌 문화 해설사는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로 현재 6명이 곳곳에 대기하고 있고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 또한 곳곳에 있으나 고인돌축제관계로 정문에 담당자가 없었던것 갔다""며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