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곡면 도곡온천 내 공원부지에서 ‘애견훈련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한국애견협회 전남도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데리고 온 애견들에게 무료로 혈통감정을 해줄 뿐 아니라 유기견 방지 등을 위해 실비를 받고 애견과 주인의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장착해 준다.
애견들의 축제의 장이 될 훈련경연대회에서는 주인이 던지는 원반으로 갖가지 묘기를 벌이며 물어오는 애견들의 원반 시범을 볼 수 있다.
또 핸들러와 호흡을 맞춰 U자형의 터널을 통과하고 30cm 넓이의 널판지 위를 건너는 애견들의 묘기와 여러가지 장애물을 통과하는 애견들의 빨리 장애물 뛰어넘기 시범도 준비돼 있다.
애견미용사들이 다양한 애견 미용기술을 선보이는 애견 미용시범과 애견 팻션쇼, 경찰견 훈련시범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춤 추는 개들의 춤도 관람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m 앞에 있는 주인을 향해 4마리가 한 조가 되어 달리는 애견달리기대회는 애견을 데리고 온 관람객들도 참가할 수 있으며 제일먼저 들어오는 애견의 주인에게는 애견을 위한 사료와 용품을 선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