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말로 학기를 마치는 도곡면 신성리 노인 한글교실 회원들이 오는 13일 남면 유마사 등 화순관내 유적지로 졸업여행을 겸한 문화유적 팸투어를 떠난다.
신성리 노인한글교실은 도곡면 신성리 경로당에서 이명자(도곡면 사회복자사)씨 등 자원봉사자 2명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2회씩 한글교실을 열었다.
노인한글교실 회원 20여명은 오는 4월말 5개월동안의 노인 한글교실 학기가 끝남에 따라 남면 유마사와 북면 백아산자연휴양림, 이서 물염적벽, 화순읍 만연산 등 화순관내 문화유적지로 졸업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이명자 사회복지사는 ""이달 말로 제1기 노인한글교실이 끝나 신성리 1,2구 마을 주민들이 부녀회와 함께 경비와 음식을 마련해 노인분들에게 졸업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다.""며 우리 글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하는 회원들이 많아 오는 11월 농한기에 맞춰 다시 한글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한글교실회원들의 팸투어를 위해 군청 차량 1대와 문화해설사를 지원해 회원들에게 화순관내 문화 유적지의 유래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인데 앞으로도 ‘화순군 문화유적 바로알기 문화유적지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