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화순고인돌 마라톤대회가 39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17일(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화순고인돌마라톤 대회는 지난해 3,2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국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이영남 화순군수가 참가자들과 함께 5km 건강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30명이상 단체로 참가신청을 하는 경우 참가비와 별도로 서울은 1인당 2만원, 기타 지역은 1인당 1만5천원만 내면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화순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반이 대기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24시간 보장되는 상해보험을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이번 대회는 입상자는 있지만 상금은 없다.
경쟁없는 축제의 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각 코스별로 1~10위이내의 참가자들에게 10~80kg의 화순청풍 참숯자운영 쌀을 상품으로 준다.
21.0975km를 달리는 하프코스와 10km단축 코스 참가자에게는 3kg과 2kg으로 포장된 자운영참숯쌀을 기념품으로 준다.
부부가 함께 참가하면 3kg, 4인이상 가족이 참가하면 5kg, 20명이상 단체가 참가할 경우 참가한 단체에게 20kg의 쌀을 기념품으로 추가로 준다.
마티즈 자동차, 김치냉장고 등 2,400여만원상당의 푸짐한 경품은 입상자들이 직접 추첨해 나눠준다.
참가자들은 화순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아름드리 녹음을 자랑하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달리게 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이병주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00여명 늘어난 3,500명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지만 참가자들에게 줄 상품과 기념품 준비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미리 접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참여의식을 갖도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20인이상 단체로 참가하면 고급 쿨맥스 소재로 만든 기념T셔츠를 주는 것은 물론 참가비를 5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