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랑회가(이사장 민권식) 오는 10일 광주 무진사회복지관에서 남북한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를 벌인다.
설을 맞아 탈북 북한동포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광주 전남에 거주하는 북한 동포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한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에는 돼지 피를 이용한 북한 식 순대 요리, 두부 밥, 생선회 요리 등이 선보인다.
특히 북한 동포들의 추억어린 음식 맛을 재현하기위해 북한 동포가 직접 요리를 담당 한다.
화순 동면 농공단지 (주)건축자재백화점 AD그릅 대표 민권식 이사장은 설을 맞아 낮선 곳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로하고 문화적 동질성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즐겁고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