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화순군지부는 17일 오후 2시 군지부 회의실에서 ‘쌀 소비촉진 및 친환경 화순쌀 생산판매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보영 지부장을 비롯 화순관내 10개 회원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쌀 소비를 늘리고 품질좋은 화순쌀 판매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화순쌀은 안좋다.’는 이미지를 바로잡고 대형식당가와 일반 소매상을 중심으로 1인 10곳이상 화순쌀 판매처를 개발해 화순쌀의 판매를 늘리는데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보영 농협화순군지부장은 “화순지역의 쌀은 친환경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쌀이지만 농가소득을 높이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화순쌀 판매망 구축에 힘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화순농산물 판매에 앞장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지부는 앞으로 화순군 등 지자체와 연계해 친지, 향우를 대상으로 시식용쌀을 보내는 등 계속적인 쌀 판매를 통한 화순쌀 살리기 운동에 고향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기로 했다.
또 계속된 쌀 소비감소와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화순관내 농협들의 쌀판매사업 지원을 위해 오는 설날을 맞아 광주시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화순쌀 판매를 위한 판촉행사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