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이(이하 화공노) 신문 구독 부수 줄이기를 제1과제로 내세우며 강력추진하고 있다.
화공노는 21일 광주에 있는 일간지 12개 신문사와 지역신문사 3개사 그리고 환경신문 1개사 등 모두 16개 신문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는 화공노가 요구한 구독부수 만 보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화공노가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10월 대 언론 설문조사 결과와 전남공직협연대의 협의사항을 토대로 화공노 대의원 대회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화공노의 신문구독부수 줄이기 계획에 따르면 군청산하 실과와 읍면사무소 등은 각 신문사별로 1~2부씩만 구독한다는 것이다.
화공노의 이 같은 계획은 다른 기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역신문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