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이 2004년도 의정 보고서를 발행 유권자들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호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희망의 정치인 - 국회의원 최인기, 역시 달랐습니다”
라는 긴 이름의 의정보고서는 A4 용지 크기의 24쪽 칼라판으로 발행됐다.
“작은 거인 최인기! 국회에서도 우등상을 받았습니다.” 제목으로 시작된 내용에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우수의원 선정 등 3건의 우수의원 선정 내용을 자세하게 자랑했고,
태풍 ‘메기’ 가 휩쓴 화순 나주 피해복구비는 사실상 특별재난지역지정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소개 했다.
실제로 화순의 경우 피해액 277억원인데 480억원의 피해복구비를 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년 예산도 1,135억원을 확보했다고 적고 있다.
의정보고서에는 본인을 나라의 큰 일꾼, 대망(大望)의 정치인이라며 국익과 민생복지에 우선하는 정치인, 미래를 생각하며 할말은 하는 정치인, 대의명분을 중시하고 소신과 철학을 겸비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