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토)부터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화순군 도곡온천 스파랜드에서 일반인을 위한 고인돌강좌가 열린다.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고인돌의 관리와 홍보 사업의 하나로 관심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인돌 강좌 첫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고인돌 공원에 대한 영상물이 상영된다.
영상물의 상영에 이어 이영문 동북아지석묘 연구소장과 안영순 화순군 문화관광과장 등이 화순 고인돌공원과 고인돌 공원의 보존과 활용계획,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해 오후 2시까지 강의한다.
일반인을 위한 강좌가 끝나면 오후 3시부터 교육현장에서의 선사유적 교육방법에 대해 김남철 완도수산고 교사 등을 초청해 역사교육에서의 고인돌 교육방법과 실습사례에 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틀째인 19일에는 참석자들이 화순고인돌 일대를 답사하고 현장에서 토론회를 연다.
화순군은 이번 강좌가 지난 6일부터 열린 제1회 세계문화유산고인돌 국제심포지움 행사에 이어 화순군민들의 고인돌에 대한 인식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