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10시 화순군의회 본회의가 열려 기획감사실 200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았다.
김종철 기획감사실장은 보고에서 고인돌 관광사업, 애견사업, 친환경 한방 지역특화발전 특구사업을 예비신청했다고 보고 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2004년도 기획감사실 군정보고 보충질문과 답변-
ㅇ문팔갑 의원 - 현재 고인돌관광, 애견사업, 친환경한방 지역특화발전 특구지정을 신청했다는 건지? 2003년도 8월에 시작했으면 2004년도 실적사업도 아닌데 보고는 왜 하냐고 질책.
ㅇ김종철 감사실장 - 골프장 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지역과 차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고인돌관광, 애견사업, 친환경한방 등 3개 지구를 특구로 지정하려고 예비신청을 한 상태다.
하지만 특구지정을 위해선 30일이상 공고 및 열람 기간을 두고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정부에서 갑자기 지난 10월 30일까지 본신청을 하도록 요구해 사전절차를 갖추지 못해 본신청을 하지못했으며 2005년도에 계속 추진토록하겠다고 답변.
ㅇ박광재 의원 - 도암면에 있는 운주사는 연간 60~70만명이 찾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군에서 특구지정을 하면서 운주사권을 배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지역특구지정을 할때 운주사권의 지정을 고려해 달라.
또 부실공사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읍면 자체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은 공사가 진행중인 마을주민조차도 무슨 공사를 하는지 모르고 있다.
도암면의 경우 한 공사를 하면서 시공업체가 몇번씩 바뀌었다. 이런 업체는 공사에 참여못하게 제제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ㅇ김종철 감사실장 - 공감한다.
ㅇ남은기 의원 - 한천, 춘양 등 7개 기관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주의 55건, 시정 56건 등 총 111건을 지적했는데 어떤 지적사항이 있었는지 세부적인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

예특위원장에 선출된 김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