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아파트 단지내에서 화순청정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청풍농협을 중심으로 10여개 업체와 농가가 참여해 쌀, 잡곡, 콩, 청국장, 새송이버섯 등 30여개 품목의 농․특산물이 팔아 총 4천1백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5일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 이영남군수와 조영길 의장, 문병호 인천지역구 국회의원, 인천 부평구청장, 전연성 재인천호남향우회장, 이한기 재경향우회 부석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풍농협과 인천 부평구 신동아 아파트간에 자매결연서 교환과 쌀 홍보용 샘플증정식도 있었다.
식이 끝나고 이영남 군수는 고객들에게 직접 홍보용 쌀 나누어 주면서 화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화순군는 소비자의 생활속을 직접 파고드는 판촉 전략의 하나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을 열어 금년에 총 26회의 판매․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울, 부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왔으며 인천은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화순군 농산물판촉담당은 인천의 경기미를 먹는 소비자가 많아 화순쌀을 판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밥을 지어 먹어보게 함으로써 쌀 판매실적을 올릴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