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11시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화순농업 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한국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가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이영남 군수를 비롯 각기관 사회단체장과 화순군 연합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인기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생명의 근원인 농업은 지켜야하고 농촌은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정부와 농업경영인, 정치권이 힘을 모아 농업에 선진 경영 기법을 도입하고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영남 군수도 농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생명산업이며 포기해선 안되는 국가의 근간산업이라며 앞으로 수출작목 육성과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 개발 등에 기술과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린 공설운동장에서는 다식, 절편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천염염색, 투호, 제기차기 등 체험행사도 열렸다.
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있는 춘양면 조창현씨 부부를 위한 전통 혼례식도 올려졌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연합회 회원들은 각 면별로 나눠져 윷놀이, 족구.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경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 회원 부인들의 훌라후프 돌리기 경기도 열렸다.
대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전통 방식으로 절편을 만들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