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12시 화순군청 앞 광장에서 화순초.중 관악부가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110여명으로 이뤄진 화순초.중 관악부는 서광열씨가 지휘 하고 채정화 교사와 오경은 교사가 지도를 맡고 있다.
채정화 교사는 ""화순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군청 직원들이 피로를 잊고 작은 여유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군청 앞 광장에서 연주회를 열게 됐다""며 학생들의 연주를 즐겁게 들어달라고 말했다.
연주회를 지켜 본 염규상 부군수는 ""화창한 가을날, 군청 앞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줘 고맙다""며 화순초.중 관악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화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화순초.중 관악부는 La bamba, 사랑의 트위스트, 잘났어 정말 등 5곡을 연주했다.
또 관악부의 막내인 화순초교 4학년생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곰 세마리와 올챙이송을 연주하면서 신고식도 치뤘다.
군청앞 연주회를 마친 화순초.중 관악부는 오늘(30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동안 화순읍 광덕택지 체육공원에서 '2004 화순군민을 위한 가을 야외음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