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 한국농업경영인화순군연합회(회장 최영창)가 주관하는 제11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행사가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으뜸 농업인 으뜸 농산물"" 농업경영인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과 농업인,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또 기존의 관행적인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생산적인 내용으로 운영해 도시 소비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비교 전시장이 마련되며, 농업경영인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 홍보를 위한 쌀 음식 시식회와 직판장을 마련해 화순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직접 밥맛을 볼 수있는 기회도 준다.
농촌에 살면서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농업경영인 부부를 위한 부부언약과 전통혼례식 등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우리 전통문화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천연염색과 전통음식 체험장이 운영되며 참여자 제기차기, 떡메치기와 경영인들의 윷놀이 등 전통놀이문화 행사도 운영한다.
행사관계자는 ""많은 도시소비자들이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군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화순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면서 청정 화순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도 구경하고 현장에서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한마음이 돼 농업인의 미래에 희망을 가져다주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