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용기 후보는 3대군의원을 지내면서 계획하고 추진하던 일들을 마무리 짓고 청풍면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서 생에 마지막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한다.
3대 군 의회에서 4년간 열심히 일했으나 4대의회에 진출하지 못해 중단됐던 여러가지 사업들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것이다.
당락을 떠나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어떤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민용기 후보는 청풍면에서 태어나 청풍면 4H연합회장을 지냈으며, 청풍면사무소와 화순군청에서 근무하는 등 20여년의 행정경력을 갖고 있다.
새천년국민회의 화순지구당 정책자문위원과 민주평통 화순군협회 간사를 지냈으며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민 후보는 두 번의 선거에 출마했던 만큼 기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직접 발로 뛰면서 모든 청풍면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한다.
또 군의원에 당선되면 올바른 행정이 되도록 군정 감시와 견제는 물론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여질 수 있게 적절한 예산심의와 군 현실에 맞는 조례제정이 이뤄지도록 전념하겠다고....
특히 모든 마을의 안길을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200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백용저수지 공사의 완공시기를 앞당기는 데 힘을 쏟겠단다.
또 청풍면의 특산품인 더덕 재배농가를 늘려 지역민들의 소득을 높여 잘 사는 청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민 후보는 사업을 펴는데 필요한 예산 등은 그간의 행정과 의정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통해 다방면의 지원을 받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자랑한다.
3대군의원시절 청풍면민을 위한 사업을 펴는데 필요한 사업비는 꼭 군 예산이 아니라도 도비나 국비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며 이것이 ‘능력’이 아니냐고 되묻는다.
민 후보는 자녀들에게 ’인사 잘하기‘와 ’거짓말 안하기‘를 제일 강조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거짓없이 현실에 맞게 욕심 부리지 않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기에 자녀들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덕목이라고 한다.
민용기 후보는 스스로 직선적이고 과격한 성격을 가졌다며 이런 성격이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사람은 이런 면이 있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해낸 참 의원감‘이라고 평가하며 격려해주어 힘이 된다고 한다.
민 후보는 청풍면사무소에서만 8년을 근무했기에 누구보다도 청풍을 잘 알고 있다며 어느 마을에 누가 사는 지, 어느 모퉁이를 돌면 누구네 집인지까지 알며 청풍면 주민들의 집안사정까지 훤히 꿰고 있다며 “나 만큼 이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기에 어떤 것이 주민들을 위한 일인지 잘 알고 일 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의정 경험을 갖춘 참일꾼’을 뽑아서 지역 발전에 박차를 더해야 한다면서 청풍면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