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전 11시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제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위안공연이 열렸다.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영남 군수를 비롯 각기관 사회단체장과 지역내 경로당 회장, 회원, 지역 원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경로효친사상을 회복시키고 우리 사회에 폭 넓게 뿌리 내리도록 해야 하며, 실추된 노인들의 위상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경제 문제가 다른 어떤 영역보다 중요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인소득 증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나 고용.임금 문제의 해결을 비롯해 노인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같이 합심해 종합적인 고령사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이한 최연례 할머니(화순읍 감도리) 등 세 명에게 장수지팡이인 대통령의 청려장이 증정됐다.
또 신해진(도곡면 대곡리)씨 등 7명이 (사)대한노인회 화순지회장의 효자, 효부상을 받았으며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 수여도 있었다.
2부행사에서는 화순문화원생들이 준비한 한춤, 민요, 가요,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공연과 소망재가복지원을 이용하는 할머니들의 판소리를 공연이 펼쳐 흥겨운 위안 잔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