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0월 1일부터 앞으로 3년간 청년실업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에 고용보험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청년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한다.
청년고용촉진장려금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업장이면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고용보험 미납액만 없으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을 지원받으려는 사업장은 고용안정센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에 ‘구직신청을 하고 실업기간이 3개월이 넘은 15 ~ 29세 이하 청년실업자’를 신규채용하면 된다.
단, 청년실업자를 새로 채용하기전 3개월과 채용후 6개월동안 일부러 직원을 감원하거나 고용조정을 하는 등 인원감축을 한 사업장은 장려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려금을 지원받으려면 직업안정기관 등에 구직신청을 한 후 실업기간이 3개월이 넘은 청년실업자를 채용한 뒤, 첫 급여를 지급한 후, 고용안정센터에 고용촉진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은 1년간 1명당 월 60만원, 대기업은 처음 6개월간은 1명당 월 60만원, 나머지 6개월간은 월 30만원씩을 고용안정센터에서 사업주에게 장려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