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고재순)

건강증진과 군민화합을 위한 “화순군민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오늘(2일) 오후 2시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화순군 보건소가 마련한 이번 걷기 대회에 1,3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의외의 성황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참가한 가족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걷기 대회는 “화순군민 건강을 위하여 다함께”라는 이영남 군수의 출발신호가 떨어지자 걷기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걸읍시다""를 3번 복창하고 힘차게 발걸음을 떼어 놓았다.
걷는 거리는 총 5km, 고인돌 마라톤 코스를 따라 2.5km의 반환점을 돌아왔다.
반환점에서는 경품권과 기념품(스포츠타월)을 지급했다.
대회가 끝나고 경품권 추첨이 있었는데 71명이 경품에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다.
경품으로 자전거(6대), 인라인스케이트(5조), 배드민턴채 (10조), 농구공(5개), 축구공(5개), 아령(5조), 만보기(5개), 훌라후프(10개), 줄넘기(10개) 등이 지급됐다.
대회관계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고 운동의 ""걷기""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걷기대회가 걷는 인구의 저변확대와 주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었다며 예상외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군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