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린 화순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저녁 열린 전야제 노래자랑에는 이영남 화순군수를 비롯한 각기관 사회단체장들과 화순초교 동문인들,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체육대회전야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기 국회의원도 참석해 ""화순초교 동문잔치를 계기로 더욱 더 화합하고 전진하는 화순군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관객들의 요청으로 '번지없는 주막'을 부르기도 했다.
이영남 화순군수도 ""해마다 추석을 맞아 군민을 위한 성대한 행사를 마련해준 화순초교 총동문회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600여 공직자와 함께 살기좋은 화순 만들기에 힘쓰겠다며 '꼭 필요합니다'를 관객들과 함께 열창했다.

27일 열린 체육대회에는 최인기 의원과 이영남 군수 등 각기관사회단체장과 총동문회 임원, 화순초교 동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준비를 맡은 추교상 대회장(53회)은 대회사에서 ""체육대회가 총동문의 화합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약하는 모교, 빛나는 전통의 화순, 성숙한 화순을 만드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0시에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3~52회가 참가하는 선배부와 54~73회가 참가하는 장.청.성년부로 나눠 배구, 족구, 씨름, 등의 종목별 기수대항으로 진행됐다.
또 화순읍 25개 리의 이장단이 함께하는 윷놀이도 펼쳐져 화순읍민이 함께하는 화순초교 총동문체육대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체육대회는 하룻동안의 경기를 마치고 선배부는 52회가, 장.청.성년부에서는 63회 동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후 6시에 막을 내렸다.